우리금융 및 하나금융-외환銀 이슈 '안개속' 갑작스런 기업銀 지분매각 해프닝에 '당혹'[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안그래도 복잡다단한 금융권이 또 한번 휘청거렸다. 때아닌 기업은행 지분매각설이 나돌면서 시장의 이목이 정부로 집중된 것.우리금융지주 민영화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라는 굵직한 현안들이 이미 진행 중이기에 이번 지분매각설은 시장에 혼란을 가져오기 충분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박재식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은 기업은행 지분매각을 9월 이후에 재추진할 것임을 밝혔다.앞서 시간 외 거래에서 블록세일을 시도했었던 점에 대해서는 "기업은행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해서 주간사를 통해 수요조사를 한 것은 사실이나 수요가 부족한 것으로 나왔다"며 "입찰계획을 체결하기 위한 것은 아니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우리은행은 경기도 안성 소재 연수원에서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되며 우리은행이 입점돼 있는 대학 재학생과 인터넷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대학생 200여명이 참가한다.아카데미는 대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금융지식 및 기본교양은 물론 취업전략과 팀 활동까지 다양한 내용이 준비돼 있다.상품개발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강의를 통해 상품출시까지의 전 과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주식운용을 담당 직원의 최근 경제이슈에 대한 강의, 우리은행 대표 PB의 '대학생 재무설계 특강'도 진행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인사 담당자가 직접 금융권 취업전략을 소개함으로서 대학생들의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3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가 7조5000억원으로 결정됐다.한국은행은 23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3분기 총액한도대출의 한도를 전분기와 동일한 7조500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기업은행은 LG전자와 산하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돕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 녹색경영 시스템 구축과 녹색 금융상품 개발 등 녹색경영 지원 활동을 실천한다.특히 기업은행은 '그린SCM(Supply Chain Management)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과 에너지 절감, 그린 경영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기업은행은 금융권 처음으로 녹색컨설팅을 실시해 현재까지 중소기업 25곳의 온실가스 감축을 도왔다.한편, 행사는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조준희 기업은행장과 안승권 LG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올해 말까지 장애인 고용비율을 4.5%까지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고용촉진법에 따른 의무비율인 3%의 1.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캠코는 정부의 사회적 약자 지원정책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지체, 뇌병변, 시각장애 등 장애를 가진 31명을 신규 채용했다.이번 채용으로 캠코의 장애인 고용인원은 현재 47명으로 지난해말 대비 3배가 늘었다. 이 가운데 중증장애인 비율은 26%인 것으로 나타났다.장애인고용공단의 인력추천 등 협력을 통해 장애정도, 지역, 학력, 경력, 연령 등에 대한 차별을 두지 않고 실시된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은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 지원, 국유재산 및 담보채권 관리 지원 등 실무분야에 배치돼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소폭 확대하며 107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오른 1076.5원에 출발, 9시15분 현재 1076.9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각된데다 그리스 리스크 경계감이 남아있는 탓에 안전통화 선호 심리가 부각됐다는 분석이다.이에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일 서울외환시장의 현물 환율종가 보다 2.05원 오른 1077.5원~1078.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대체적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신한은행 측이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재판에서 직원으로 하여금 불리한 진술을 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22일 금융권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지난 20일 형사합의28부(김시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 전 사장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신한은행 컨설팅 팀장 김모씨는 "은행 경영조사국의 압력을 받아 신 전 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던 것"이라며 검찰 과정에서 했던 진술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앞서 김씨는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 신한은행이 금강산랜드에 부당 대출해준 228억원은 신 전 사장이 은행 컨설팅팀에 부당한 압력을 가해 이뤄진 것이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하지만 김씨는 이날 법정에서 "실제 컨설팅은 외부의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기획재정부가 기업은행 지분과 관련 9월 이후에 매각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재부는 외국인 투자자의 수요를 진작시키는 등 추가 작업을 진행한 후 기업은행 지분매각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기재부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정부가 곧 매각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는데 당분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 관계자는 "7월, 8월은 하계휴가가 끼어 있는 만큼 그 이후에 주가 상황 등을 고려해 매각을 추진할 것"이며 "외국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IR) 등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하나금융지주는 21일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 은행인 BC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MOU 체결식에서 최창식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은행장은 "인도네시아 3위의 대형 로컬은행 BCA와의 업무 협약은 하나은행에 다방면으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계 기업 및 교민들의 은행 거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BCA은행은 국영 및 민간은행 포함해 자산규모 기준 인도네시아 3위 은행으로 시가총액 규모 21조원으로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서 두번째로 큰 기업이기도 하다.하나금융측은 BCA은행이 인도네시아 ATM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신용카드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브랜드 공유를 통해 신용카드 발급이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임기가 1년 연임됐다.신보는 22일 금융위원회가 지난 20일 오후 안 이사장 연임과 관련 정부의 연임 결정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7월 17일로 연장됐다.안 이사장(1943년생)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연금공단 재정이사, 제15대, 제16대,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이후 한나라당 정책부의장, 재경위원장, 대선기획단기획위원, 국회 재정경제위원장, 국회 장애인특위위원장,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수협은행은 다음달 10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촌 및 바다 체험 행사인 '씨 스테이' 및 '씨 캠프'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가족, 친구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협에서 숙박료 전액과 일정액의 체험 비용도 지원한다.씨 캠프는 다음달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해변 텐트 캠핑, 콘서트,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씨 스테이의 일정은 씨캠프와 같으며 강원도 양양, 충청남도 안면도, 경상남도 남해군의 체험마을에서 다양한 어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수협 홈페이지 또는 www.lovesummer.co.kr 에서 할 수 있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어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신한은행은 22일 '2011 하반기 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신한은행 거래 기업체 임직원 및 개인고객 250명을 대상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는 '2011 하반기 글로벌 경제 전망' 이라는 주제로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가,  2부는 '2011 하반기 한국경제와 외환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가 각각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은행권 최초로 로이터의 '웹캐스팅 서비스'를 도입해 참석이 불가능한 고객들도 PC나 스마트 폰을 이용해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신한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MP4로 강의 내용을 청취하거나 어플리케이션 검색을 통해 스마트폰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동안 16원 하락하며 아래쪽으로 방향을 설정하는 장세를 나타냈다.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원 내린 107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17일 이후 나흘 연속 하락한 것으로 그 폭은 16원으로 확대됐다.전일보다 2.2원 내린 1076.7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직후 하락기조를 유지하며 하락폭을 확대해 나갔다.장 초반부터 중공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것. 역외에서도 환율 하락시 매수세를 보였던 최근 흐름과 다르게 매도세를 보인 점도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1073원 선까지 저점을 낮췄던 환율은 유로·달러가 반락세를 보인 영향에 하락폭을 좁히는듯 했으나

김 총재, '국가신용 위험 및 공공부채 관리' 행사 참석"국가부채, 지불능력 및 유동화 위험 관리 측면에서 살펴야"[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높은 수준의 국가부채는 거시경제의 안정 및 금융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김 총재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과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1차 국가신용 위험 및 공공부채 관리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해 '안정적 국가부채 관리-금융안정의 전제조건'이란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오찬 연설을 했다.  김 총재는 "높은 국가부채는 경제주체들의 자본조달 비용을 증가시키고 투자를 구축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훼손한다"며 "국채는 주요 금융기관의 투자대상일 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 상품 가격 산정의 기

주택금융시장 현황, 정책방향 등 발전방안 논의임주재 사장 "다양한 미래협력기반 확대 필요"[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2일 각국의 공공 주택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주택금융시장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시아 공공 주택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 주최하는 국제 세미나로 아시아 주요국의 주택금융시장 현황 및 정책방향, 아시아 지역의 주택금융시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주택금융 시장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제도개선의 필요성과 정책금융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향후 쌍방·다자간 지속적인 상호교류 추진 및 다양한 미래협력기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김중수 총재, 21일 경제동향간담회 개최국내 경기추세, 금리정상화 등 현안 논의[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전세가격 상승세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급물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21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은 "전세가격의 높은 오름세가 수급불균형에 기인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가격 안정을 위해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등 공급물량 확대가 선결요건"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참석자들은 주택시장과 관련,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도 늘어나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금리정상화를 꾸준히 추진하면서도 유로지역 재정문제 등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의 영향에 적극 유의할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21일 하이닉스 매각 시 신주 발행을 전체 지분의 최대 10%까지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유 사장은 이날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구주지분 15% 가운데 절반은 인수해야 신주발행을 허용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그는 "이는 구주만 매각할 경우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생각해낸 것"이라며 "신주 발행을 허용하게 되면 하이닉스 인수자 입장에서는 재무 구조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유 사장은 하이닉스 매각에 단독 입찰자만 나오면 2주 정도 시한을 연장해본 뒤 추가 입찰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