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신입 창구 텔러 공개 모집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 20명을 채용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채용에는 전국 80개 특성화고에서 총 302명이 응시했으며 서울·천안·인천여상 등 20개 학교에서 각 1명씩 선발됐다.최종 합격자는 13일부터 약 3주간 직무연수를 마친 뒤 다음달 4일부터 영업점에서 근무하게 된다.기업은행의 이 같은 채용은 기존 관행의 탈피와 청년실업 해소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모두 270곳의 특성화고와 업무협약(MOU)를 맺어 면접교육 등 취업지원 노력을 기울여 왔다.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특성화고 학생을 지속 채용하는 등 학력·전공·연령 등에 관계없이 역량이 우수하고 열정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열린채용'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기업은행은 문화콘텐츠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공연, 디지털콘텐츠 등 문화콘텐츠를 제작 및 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보증서 발급 조건 완화 및 보증료 우대 등의 협약을 맺었으며 대출 재원으로는 지난 2월 기보에 출연한 500억원 가운데 100억원(운용배수 10배)이 활용된다.지원은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보증부 대출과 중소기업 발행 사채 등을 직접 인수하는 금융투자 방식으로 이뤄진다.금융투자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거친 기업에게 최대 5년간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형태로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며 기술평가료(약 22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하나은행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orea Pass 선불카드'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관광 통합 이용권으로 교통카드 기능뿐만 아니라 전국 유명 관광시설과 쇼핑점에서 할인 및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하나은행은 김포공항 및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지점과 명동, 인사동, 이태원, 부산, 제주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의 총 35개 영업점에서 1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반영하며 1080원 대 중반에서 제한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4원 오른 1087원에 출발, 10시 1분 현재 1085.45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감에 따른 증시 부진과 유로화 약세가 상대적으로 미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의 현물 환율종가 보다 3.4원 오른 1087.5원~1088.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최근의 조용한 흐름을 이어가며 등락을 반복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하나금융지주의 사회공헌 활동 원칙은 '비용이 아닌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다.사회공헌 대상 분야 선정과 실행 방식을 결정함에 있어 제한된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가장 큰 사회공헌 효과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요약하자면 효율성과 효과성, 지속성과 체계성을 두루 고려한다는 것.이 같은 신념을 배경으로 금융회사의 전문성을 사회적 필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익을 내는 기업으로서 홍보 및 마케팅과 연계해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현재의 가장 중요한 핵심 이슈를 발굴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올해에도 기존의 지원 활동 영역과 사업을 지속 운영하되 그 성과를 토대로 지원규모와 지원 방식을

국제비즈니스 리더십 부문 'Asia Society Awards' 수상하나銀, 유로머니 선정 'Best Private Bank in Korea'[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하나금융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최근 외환은행 인수가 지연되면서 난관에 봉착해 있는 가운데 김 회장의 리더십에 다시 한 번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김 회장이 추구하는 '열린 경영' 때문에 하나은행에는 독특한 기업문화가 형성됐다.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회의에 참석한 직원들이 직급을 떠나 난상토론을 벌이는 광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는 것.사훈이 없는 은행으로 대변되는 창의적인 기업문화와 전 직원이 참여해 다음 연도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참여경영으로 직원들로 하여금 객체

'글로벌 톱 50' 진입…해외사업강화 '본격''차이나 벨트' 조성…아시아 시장 진입 '초석'[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해외시장을 향한 하나금융지주의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외환은행 인수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외환은행을 품에 안을 경우 KB·우리·신한금융지주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나란히 할 하나금융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된다.하나금융의 올해 화두는  'Globalization'. 세계 50대 금융 그룹들과 어깨를 함께 할 수 있는 기준과 시스템을 갖추고 이에 맞는 역량을 겸비해 2015년에는 'Global Top 50'내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해가 돼야 한다는 목표다. 이는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신한금융지주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회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겠다는 취지다.신한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봉사활동과 학교 및 마을회관 건립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같은해 11월에는 캄보디아 현지 법인인 신한크메르은행은 프레이뱅 초빌리지 지역과 1사1촌을 맺고 식수 공급을 위한 우물파기 사업을 후원하기도 했다.이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구순구개열 수술과 일반 의료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크메르 소비에트 우정 병원의 수술시설 리모델링과 의료기기 기증을 실시했다.캄보디아 치과의료봉사활동은 지난해와 올해에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신한銀, 日 7번째 지점 개점…주요 영업 거점 확보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미진출 지역도 검토[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해외시장 개척에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취임 당시 한 회장은 조직 안정화란 큰 과제를 짊어지게 됐음에도 국내에서 벗어난 글로벌 영업력을 증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국내 금융시장의 성숙도를 고려할 때 글로벌 금융시장의 개척은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글로벌 경쟁력 자체가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되고 있는 상황이란 것.한 회장은 취임 후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현재 3%인 글로벌 시장 수익의 비중이 10% 이상으로 높아지는 시점이 빨리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시아 지역 중 베트남 카드 시장 외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균형적 성장 및 견고한 기반 구축에 초점신한銀, 국내 최초 베트남 신용카드 사업[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에 1조원에 가까운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부진을 털어버렸다. 'CEO리스크'의 사례로 거론됐던 과거의 오명을 뒤로하고 글로벌 시장 속의 '신한WAY' 구축에 나섰다.신한금융의 글로벌 사업은 2007년, 그룹 중장기 비전 및 전략 수립시 신한금융의 3대 신성장 엔진 중 하나로 설정됐다.중장기 글로벌 사업 비전에 따라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1단계 '글로벌 사업 기반 확보'를 거쳐 현재는 2단계 '글로벌 사업성과 시현'을 진행중이다. 지역별 구체적인 사업모델 개발, M&A 등을 통한 사업구축, 글로벌 경영관리 체계 구축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금융위기 이후

국내 금융시장 포화…새로운 수익원 창출 주요 자회사 은행 통해 현지 영업화 추진[서울파이낸스 금융팀] 해외시장을 향한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초석 다지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내외 불안요인들로 인해 당초 올해 경영 계획보다 리스크관리에 역점을 둬야 하는 상황임에도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견주어 대등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이른바 '빅4'로 일컬어 지는 KB·우리·신한·하나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시장의 이슈와 각 회사별 현안들이 실타래처럼 엮여있는 탓에 올해 경영방침인 '공격경영'에 완전히 힘을 쏟지 못하고 있다.가장 큰 걸림돌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에서 파생된 악순환이다. 저축은행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PF부실은 10여개가 넘는 저축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부산저축은행에서 점거 농성중인 예금자들 설득에 나섰다. 13일 예보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저축은행 담당 임원과 함께 부산저축은행을 찾아가 지난달 9일부터 농성중인 예금자들과 직접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사장은 점거 농성이 장기화될 경우 부실관련자 은닉재산 환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자산이 추가적으로 부실화되는 등 추후 배당재원까지 감소하게 돼 5000만원 이하 예금자들은 물론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까지 피해가 확산될 수 있음을 전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부산저축은행 매각지연과 관련해 매각작업이 진행되지 못할 경우 매각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할 예정이다.이밖에 이 사장은 지역 경제단체, 지역 유력 언론사, 관할 관공서 등을 방문해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석달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금통위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 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연3.25%로 발표했다. 지난 3월 3%로 상향조정 한 이후 3개월 만에 재조정 한 것.당초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불안요인들로 인해 추가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현재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감이 부각된 가운데 2차 양적완화 정책 종료 후 자금시장의 변화와 3차 양적완화 정책 시행가능성 등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그리스 재정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도 금리 인상 걸림돌로 지적됐었다. 또한 금융권의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에 대한 해결책이 뚜렷하지 않은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108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9원 내린 1082원에 출발, 9시 8분 현재 108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기대감 약화와 미국의 4월 무역수지 적자 축소 등의 영향으로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일 서울외환시장의 현물 환율종가 보다 0.9원 내린 1083.5원~1084.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최근의 흐름을 반영하며 1080원 중심의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안전통화 선호 경향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 약세 기조가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기준으로 11개월만에 하락전환했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동월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6월(-0.3%) 이후 11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이다.그러나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는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6.2%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번 생산자물가 하락전환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제품(-0.6%)과 과실값(-20.1%), 채소값(-17.8%)이 떨어진 영향이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수산식품이 하락으로 돌아선데다 채소와 과실이 큰 폭으로 내려 전월대비 6.4% 하락했다.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제품은 내렸으나 화학제품, 1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8원 오른 108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조용한 장세를 나타냈다.미국 경기 둔화 우려감, 유로존 재정위기의 불확실성 등 불안요인들이 남아있는 반면 방향성을 설정할 만한 모멘텀이 부재했다는 분석이다.전일보다 4.9원 오른 1085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좁히며 1080원 대 초반으로 내려 앉았다.이후 원·달러 환율은 장마감까지 특별한 변동성 없이 수급에 의해서 움직이는 흐름을 보였다. 대내외 불안감으로 안전통화 선호심리가 부각되면서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추가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할 재료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