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070원 대로 내려 앉았다.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원 하락한 107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지난 11일 1074.9원 이후 약 3주만이다.유로존 재정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하락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상당규모로 유입된 결제수요가 추가하락을 억제했다.전일보다 2.2원 내린 1078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유로·달러가 1.43달러 후반대까지 오른 영향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1074원 선까지 저점을 낮췄던 환율은 1075원대에서 개입물량으로 추정되는 달러매수세로 인해 다시 낙폭을 좁혀나갔다.장후반 들어서 1076원~1077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할 뿐 변동성 장세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신한은행은 31일 '2011 제7회 한국사회공헌대상'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함께 수상한 신한은행은 종합대상을 포함해 6년 연속 상을 받게 됐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국사회공헌대상'은 한국언론인포럼이 주관해 사회공헌 활동이 모범적인 기업을선정하여 사회공익성 운동을 정착시키고 지속가능발전 가능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이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기업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영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총3600억원을 보증한다.지원대상은 사업성 및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다.대출을 원하는 기업은 동일 기업당 1억원까지는 보증비율 100%의 전액 보증서를, 1억원 초과시에는 보증비율 90%의 보증서를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발급받아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소상공인 등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1%포인트 감면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31일 은행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채권을 처리하기 위한 '부동산PF 부실채권정리기구(일명 'PF정상화뱅크')'가 1조228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고 밝혔다.다음달 중 출범되는 PF정상화뱅크는 다음달 말 기준으로 약1조원~1조5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우선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은행권 PF 부실채권 중 자체정상화가 추진중인 사업장 등을 제외하고 은행 채권이 75%이상인 사업장의 채권 중에서 가격협상이 어려운 일부 채권을 제외했을 때 예상되는 규모다.다음은 부동산PF 부실채권정리기구 설립 관련 Q&A다.Q) 부동산PF 부실채권정리기구에서 처리 가능한 PF 부실채권 규모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지?A) 은행권 PF 부실채권 중 자체정

국민·우리은행, 농협중앙은행 20.9%로 투자비율 최고다음달 말 기준 부실채권 최대 1조5000억원 우선 매입[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은행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채권을 처리하기 위한 '부동산PF 부실채권정리기구(일명 'PF 정상화뱅크')'가 1조228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전국은행연합회는 31일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산업은행, 농협중앙회 등 7개 은행과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부동산PF 부실채권정리기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기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 설립될 예정이다. PF정상화뱅크는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PEF) 형태로 PF 부실채권 등의 자산 인수, 관리 및 처분 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총 투자약

현물환 및 외환스왑 거래 증가 주요인[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량이 2분기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일평균 외환거래량은 전분기대비 8% 증가한 46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전분기대비 8.3% 늘어난 수준이다.정복용 국제국 외환분석팀 과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축소됐던 거래규모가 회복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현물환 거래와 스왑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올 1분기 외환거래량 증가는 현물환 및 외환스왑 거래가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현물환거래는 경상거래 규모 확대 등으로 184억달러로 전분기대비 25억달러(16%) 증가했다. 반면 선물환거래는 1억5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일자로 새한종합금융의 부실책임자 나모씨가 미국에 은닉한 해외자산 13억원(미화 120만달러)을 회수했다고 31일 밝혔다.예보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는 해외 재산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씨가 자녀 명의로 주택을 은닉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난 2월 미국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절차를 통해 자금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나씨는 새한종합금융 이사로 재직 중이던 1997년 1월부터 1998년 5월까지 거평그룹 계열회사를 위해 불법 대출을 취급해 새한종금에 손해를 끼친 후 미국으로 도피했다.한편, 예보는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 도피한 부실관련자에 대해서도 재산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3억원(미화 480만달러)에 이르는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내린 1078원에 출발, 9시 53분 현재 1076.3원에 거래되고 있다.개장 직후 유로·달러가 상승세를 보이며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자 1074.8원까지 점을 낮췄다.전날 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달러화는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장과 런던시장이 각각 메모리얼데이, 스프링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하면서 주요 통화에 영향을 줄만한 거래가 부재했기 때문.이에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일 서울외환시장의 현물 환율종가 보다 0.45원 내린 1081원~108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에 우호적인

31일 투자은행 전문가 초청 간담회 열어[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기준금리는 미래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총재는 이날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한은 본관에서 열린 투자은행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 "스웨덴,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중앙은행이 잘 발달한 국가는 매달 회의를 하더라도 3~4년 앞을 보고 금리를 판단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또한 김 총재 "금융통화위원회가 얼마나 앞을 보고 금리를 결정하는지는 비밀이지만 미래를 보라고 하면서 그달이나 전달에 나온 것을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문수 다이와증권 상무, 오석태 SC제일은행 상무, 홍준기 UBS은행 대표, 유창범 BOA 메릴린치 전무, 조윤남 대신증권 상무,

선행지수, 소비자대기 및 구인구직비율 등 감소 반영건설분야 부진 지속…건설기성 전월比 7.8%↓[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현재와 향후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째 동반 하락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1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한 99.9로 나타났다.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도 전년동월비 1.1%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5%포인트 내렸다. 지난 2월부터 동행지수(1월 100.8, 2월 100.6, 3월 100.6)와 선행지수(1월 3.0%, 2월 2.4%, 3월 1.6%)는 하락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동행지수는 비농가취업지수, 수입액은 증가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 전월比 4포인트↓日사태에 따른 대기업, 수출기업 호재 희석[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일본 지진사태 당시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제조업의 이달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4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3월 93, 4월 98으로 이어지던 상승세가 꺽인 것이다.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 3월 일본지진 사태 여파로 대기업과 수출기업에게 작용했던 일시적인 호재가 희석되면서 예전 수준으로 되돌아 갔다는 분석이다.이성호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 차장은 "BSI를 보면 3월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하락한 108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08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조용한 장세를 나타냈다. 고점(1081.6원)과 저점(1078.6원)의 폭도 3원에 그치며 변동성이 부각됐던 지난 주와는 다른 양상을 띄었다.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079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하락기조를 이어가며 1070원대 흐름을 일시적으로 유지했다.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미국의 금리가 조기인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달러 약세에 힘이 실린 것이다.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이내 1080원 대로 올라섰고 장마감까지 1080원을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신한은행은 30일 '2011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지주의 '2011 자원봉사 대축제'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렸으며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사랑의 헌혈 운동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만1200명의 임직원이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정책금융공사는 최근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펀드(PEF)인 '블루오션 기업 재무안정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에 출자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현재 기업회생절차 진행 중인 중견해운사인 대우로지스틱스에 약12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대우로지스틱스는 이 자금으로 회생채권을 조기 변제하는 등 정상화 과정을 거쳐 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공사 관계자 "기업구조조정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기업재무안정PEF로 활용해 회생기업을 조기 정상화시키는 사실상의 첫 사례이자 새로운 구조조정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향후에도 경쟁력은 있으나 일시적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PEF를 활용한 자본시장 중심의 상시적

잔액기준 대출금리 상승폭 예금금리보다 커2007년 3월 3.01%포인트 이후 최대폭 확대[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은행들의 대출이자와 예금이자 차이가 4년 1개월만에 최대폭으로 확대됐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잔액기준 총 수신금리는 전월대비 0.05%포인트 오른 연2.97%로 상승했다. 총대출금리는 같은기간 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5.98%로 집계됐다. 이에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3.01%포인트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늘어났다. 이는 2007년 3월 3.01%포인트로 산출된 후 최대폭이다.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연5.7%로 5개월만에 하락전환했다.문소상 경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경남은행 등 13개 금융기관에서 취급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해 3844억원의 주택저당증권(MBS)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 MBS는 1년에서 20년 만기의 선순위 8개 종목과 주택금융공사가 보유하는 21년 만기 후순위 1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기초자산인 주택담보대출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에는 콜옵션을 부여했다.올해 여덟 번재로 발행되는 MBS의 만기별 발행금리는 1년물 3.77%. 3년물 4.01%, 5년물 4.14%, 10년물 4.38%, 20년물 4.55%로 결정됐다.한편, 공사는 현재까지 74회에 걸쳐 총 3조1583억원의 MBS를 발행했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1분기 가계의 교육비 지출이 6년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30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계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은 실질 기준 29만2357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보다 4.7%(1만4434원)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05년 1분기(-6.2%)이후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사교육비인 학생학원교육비가 4.6%(6392원) 줄어든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학원비 감소 원인으로는 학생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방과후 학교, 온라인 교육 등 오프라인상 사설 학원을 대체할 만한 교육수단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통계청 추계인구에 따르면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 인구는 올해 706만1000명으로 지난해 732만8000명보다 26만7000명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