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선임···2차 회의 직전 다크호스 등장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으로 김철주(60)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단독 추천됐다.
생명보험협회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24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김철주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다음 달 5일 예정된 임시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앞서 생보협회 회추위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 등 5개사 대표와 성주호 보험학회장, 이항석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으로 구성됐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다.
김 위원장은 회추위 2차 회의 직전에 다크호스로 등장한 인물이다.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에서 재정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5년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과 경제정책국장을 지냈다. 2016년 2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했으며, 2021년 5월부터는 금융채권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김철주 생보협회장 내정자 프로필]
△인적사항
-1963년생 (60세)
△학력
-청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 재정학 석사
△주요 경력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 합격
-1996년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 인력개발과
-2006년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 과장
-2012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국장
-2014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실장
-2016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2017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ADBI 부소장
-2021년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