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폴란드로 향한다.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윤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폴란드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4개, 중소·중견기업 41개, 공기업·기관 17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7개 등 총 89개사로 구성됐다. 

대기업의 경우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을 비롯해 구자은 LS 회장 등이 함께 한다. 삼성전자에서는 이재용 회장 대신 한종희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이 동행한다.
 
이번 방문은 14년 만에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이다. 이번 사절단은 첨단·에너지·인프라·방산 등 폴란드 맞춤형 양국 산업 협력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한편, 올해로 한국-폴란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