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4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부산하 국책·시중은행장 물갈이 '신호탄'? 관치인사 논란 재연 될 듯.새정부 출범이후 중도하차냐 유임이냐를 놓고 논란이 돼왔던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가 14일 임기 1년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전격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정부 산하 금융기관장에 대한 물갈이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정 총재의 사퇴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정부의 사퇴 종용에 따른 것이란 데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다.정 총재는 이날 오전 임원회의를 통해 사의 표명 의사를 공식화했고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일신 상의 이유라고만 밝힌 채 정확한 사퇴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총재의 사표 수리 및 후임 인선은 현재 한국투자설명회 참석차 영국와 미국을 방문중인 김진표 재경부 부총리가 귀국하는 이번 주말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후임으로는 유 정책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4-14 00:00 증권업계 수익증권담보대출 ‘유명무실’ 지난 주 환매 유예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각 증권사들이 시행하기 시작한 수익증권담보대출이 전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삼성 LG투자 대우 굿모닝신한 동양종금 하나증권 등은 4.5%의 금리로 수익증권을 담보로 한 대출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행 1주일을 넘긴 지금 실제로 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MMF 채권형 주식형 등의 수익증권을 담보로 대출업무를 시작한 하나증권의 경우 4월 3일 현재 신청자가 전혀 없다. 이보다 하루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굿모닝신한증권의 경우도 하루 평균 1억~2억 정도의 대출이 이뤄지고 있을 뿐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이렇게 수익증권담보대출이 고객들의 별다른 관심을 얻지 못 증권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4-06 00:00 카드사 '자본 확충' 공수표? 금융당국이 카드채 지원에 앞서 대주주들의 대규모 자본확충을 요구했다. 금융당국의 최고수장인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2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증권`투신사 사장단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의 이런 발언은 당초 카드채 기금조성 계획이 무리수가 따르는 데다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방향전환으로 보인다. 김부총리의 얘기대로라면 대주주들의 자본확충 규모를 당초 2조원에서 4조5천억원대로 늘린다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할 지가 의문이다. 당초 2조원 증자에 대해서도 업계는 회의적이었기 때문이다. 김 부총리는 2일 오찬에서 늦어도 당일 저녁까지는 대주주들의 동의를 받아낼 것이라고 밝혔고 재벌계 대주주들은 증자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이정재 금감위장도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카드사 정책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4-06 00:00 (초점) 카드사 '자본 확충' 제대로 될까 김진표 부총리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나날이 꼬여만 가고 있는 카드문제의 해법으로 카드채 기금조성에 앞서 대주주들의 대규모 자본확충을 제시했다. 2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증권투신사 사장단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부총리의 이런 발언은 카드채 기금조성이 무리수가 따르는데다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방향전환으로 보인다.그러나,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서는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될 여지는 아직도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아무튼 김부총리의 얘기대로라면 대주주들의 자본확충 규모를 당초 2조원에서 4~5조원대로 증가한다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할 지가 여전히 의문인 상태다.당초 2조원 증자에 대해서도 긴가민가했던 게 업계 분위기였다.김부총리는 오찬에서 늦어도 2일 저녁까지는 대주주들의 동의를 정책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4-0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7117217317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