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해외여행 수요↑···이커머스 각축전
설 명절 해외여행 수요↑···이커머스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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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고도화, 특가 혜택 제공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이지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업계가 새해부터 31조원 규모의 해외여행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었다. 

지(G)마켓은 여행 카테고리 내에 해외호텔 맞춤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외여행 준비의 필수 단계인 숙소 예약을 돕는 호텔 검색부터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 고도화로 새해부터 해외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

G마켓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통합검색 시 호텔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상품 뿐만 아니라, 해외호텔 검색 기능까지 나오게 접근성을 높였다.판매 호텔 상품 수도 기존 10만개에서 50만개 이상으로 5배 넘게 늘렸다. 호텔 검색 필터를 최대 14개까지 설정 가능해 원하는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숙소를 찾을 수 있다. 지도로 보기 기능을 통해 검색 후 나열되는 다양한 호텔의 위치와 가격대를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검색한 호텔의 여러 이미지와 객실 상세 정보도 한 페이지로 보여준다. 결제 단계를 간소화하고 결제한 호텔 인근에 공항이 위치할 경우 호텔 예약 완료 페이지에서 항공권 검색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숙소와 항공권 예약을 연동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편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스마일클럽 프리미엄 항공라운지 기획전을 열고,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 고객을 위한 스페셜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 전 노선 1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00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되며, 매일 아이디(ID) 당 1회, 발급 당일 사용이 가능하다.

티몬 역시 에어서울과 12일까지 일본, 동남아 휴양지 인기 해외 노선의 항공권을 초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기존 에어서울 단독 초특가 항공권 인기 4대 노선(다낭·나트랑·보라카이·다카마쓰)에서 후쿠오카 노선 추가로 5대 노선 항공권 판매하고 있다. 유류할증료와 세금·무료 위탁 수하물 15kg 제공 모두 포함된다. 노선별 편도 항공권의 최종 할인가(성인 기준)는 △다카마쓰 8만 1900원 △후쿠오카 7만900원 △다낭 14만7900원 △나트랑 14만2900원 △보라카이 15만8900원에 선보인다. 

티몬은 올해 설연휴 기간(1월 21~24일) 해외 항공권 매출은 출발일 기준 지난해 설 연휴(2022년 1월 30일~2월 2일) 대비 4721% 급증했다. 이에 티몬은 매일 자정(00시)에 선착순 한정 특가로 최고의 혜택으로 선보이는 해외여행 슈퍼픽 상품 판매한다. 또한 해외여행 오픈런 전용 최대 20% 즉시할인 쿠폰을 적용한다.
 
11번가는 해외여행 카테고리 상시 기획전 올 인 원(All in one)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 추천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해외 승차권·투어 입장권 등 다양한 추천 상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고 있다. 기획전을 통해 항공권 할인쿠폰 등도 발급한다. 이달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저비스베이 돌핀크루즈 패키지를 최대 할인 혜택 적용 시 99만원대(3박 5일 기준) 특가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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