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대목 앞둔 유통가, 대형 행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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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광클절·11번가 프리 블프·G마켓 빅스마일데이 개최
롯데홈쇼핑이 13~23일 여는 '대한민국 광클절' 포스터.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유통업계가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 대목인 11월을 앞두고 대형 할인행사에 나선다.

11월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절이 겹쳐서 해외직구 대목으로 평가된다. 롯데홈쇼핑·G마켓·11번가 등이 10~11월 대형 할인행사를 기획한 이유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광클절'을 열어 총 5000억원 규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쇼핑 지원금은 110억원 준비했다. 광클절은 매회 200만건 이상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4회까지 누적 주문금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이번 광클절을 위해 인기 상품 물량을 많이 확보했다. 해외 가전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가수 김호중의 '별의 노래' 전시회 티켓도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해외 항공권(10매)과 할인·적립 혜택을 챙길 수 있다.

광클절 기간 구매자를 상대로 중 추첨을 거쳐 진에어의 괌 왕복 항공권(10매)을 준다. 벨리곰을 활용한 여행 기획 상품(굿즈)도 준비했다. 구매금액과 구매횟수에 맞춰 응모한 이들을 상대로 벨리곰 레디백·벨리곰 캐리어 세트를 증정한다. 

쇼핑 지원금을 통해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씩 할인 쿠폰으로 준다. 티브이(TV)홈쇼핑 생방송 화면 속 열쇠말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입력하면 추가 10% 할인 쿠폰을 주는 '광클타임' 이벤트를 열고, 엠제트(MZ)세대 전용 유료 회원제인 와이클럽(Y.CLUB) 회원에겐 일반 소비자의 100배 적립 혜택을 준다.

G마켓과 옥션에선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동참할 판매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빅스마일데이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갖추고 지난 6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판매관리 사이트(ESM+)에 가입한 판매자다. 빅스마일데이 참여를 원하면 ESM+에 접속해 신청서를 써야 한다.

11번가는 오는 17일까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10월의 프리 블랙 프라이데이(블프)' 이벤트를 연다. 11번가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지난 7월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전체 해외직구 거래액이 2배 이상 늘었다.

프리 블프에선 네이처스 웨이 얼라이브 남성용 에너지 컴플리트 멀티비타민·자로우 포뮬러스 펨 도피러스 10억 유산균 60캡슐 등을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프리블프 테마딜을 통해 레트로 패션·핼러윈 파티용품·보습뷰티·캠핑용품 등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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