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 4회 상전유통학술상 수여  
롯데 유통군, 4회 상전유통학술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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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호 따서 2019년 제정 
김상현 총괄대표 "국내 경기 활성화 이어지길 기대"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점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4회 상전(象殿)유통학술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 유통군)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점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4회 상전(象殿)유통학술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 유통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 유통군은 한국유통학회와 함께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점 크리스탈볼룸에서 '제4회 상전(象殿)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6명에게 총 상금 1억원을 건넸다. 

8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상전유통학술상은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따 2019년 제정됐다. 올해는 학술대상 1명, 최우수학술상 학술·정책·물류부문 4명, 신진학술연구상 1명을 가려내 시상했다. 지금까지 유통 관련 연구·정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22명에게 수여한 총 상금은 3억7000만원이다. 

올해 학술대상은 임채운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받았다. 임 교수는 16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맡아 중소기업의 판로 활성화와 마케팅 고도화를 위해 노력했다. 유통 관련 주요 학회의 회장과 롯데백화점 사내 유통대학원의 지도교수를 지내며 유통 전문가 양성에도 힘썼다. 

최우수상 학술부문 수상자는 박진용 건국대학교 교수와 강문영 숭실대학교 교수다. 박 교수는 유통산업발전 및 프랜차이즈산업 5개년 계획 집필위원을 맡았고, 중소기업 판로 개척 및 동반성장 주제 연구로 유통업계 발전을 도왔다. 강 교수는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술지 다수 논문을 게재하고 유통 관련 정책 제안과 개편을 위해 활동 중이다. 

최우수상 정책부문 수상자인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유통업상생발전협회 위원이자 유통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규제 평가 및 상생을 위한 법령 개정 등에 기여하고 있다. 최우수상 풀필먼트&로지스틱스부문 수상자로 뽑힌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는 해양수산부와 국토해양부에서 해운항만 및 국제물류 관련 정책을 만들었으며, 동북아시아 물류유통연구소장도 맡고 있다. 신진학술상을 받은 김현아 건국대학교 박사는 최근 5년간 유통업체 및 프랜차이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관리 등을 주제로 정책연구를 해왔다.

4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자로 나선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통학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유통의 미래상과 대안을 제안해주신 학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상전유통학술상이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인 유통의 발전을 도모해 국내 경기 활성화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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