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설을 앞두고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소비자 물가가 9개월만에 3%대로 상승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4월 3.6% 이래 9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엔 1월 3.7%, 2월 4.1%, 3월 3.9%, 4월 3.6% 등으로 3~4%대를 유지하다가, 그 이후엔 다시 2~3%대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5월 2.7%, 6월 2.0%, 7월 1.6%, 8월 2.2%, 9월 2.2%, 10월 2.0%, 11월 2.4%, 12월 2.8% 등이다. 12월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전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1월 0.1%, 2월 0.7%, 3월 0.7%, 4월 0.3%, 5월 0%, 6월 -0.1%, 7월 0.4%, 8월 0.4%, 9월 0.1%, 10월 -0.3%, 11월 0.2%, 12월 0.4%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