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인베스먼트는 22일 국내 법인 영업부 이사에 박지영(38세)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이사는 지난 1월 법인영업 본부장으로 피델리티에 영입된 김영근 상무와 함께 국내 기관 및 법인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영업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박 이사는 쟈딘플레밍 투자신탁회사(JP Morgan Fleming Asset Management Co.) 서울사무소 대표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듀퐁 코리아(Du Pont Korea Company)에서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쟈딘플레밍으로 자리를 옮긴뒤 기업 금융 분야를 지휘했다. 또 쟈딘플레밍투자신탁회사 서울사무소 설립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피델리티는 지난 1월 금융감독원에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한 예비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정식 인가가 나오는 대로 하반기 중 국내에 자산운용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피델리티는 이미 이를 위해 국민, 씨티, 한미은행과 삼성, LG, 한투, 대투증권 등 모두 16개 판매사를 판매채널로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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