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아일랜드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 협약
SK에코플랜트, 아일랜드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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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3번째)이 사이먼 코브니(Simon Coveney)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왼쪽 2번째)에게 회사의 에너지 생태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3번째)이 사이먼 코브니(Simon Coveney)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왼쪽 2번째)에게 회사의 에너지 생태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일 아일랜드 럼클룬에너지사(Lumcloon Energy)와 아일랜드 신규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을 위한 협력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는 구글,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60여개 데이터센터가 있다. 막대한 양의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를 충당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아일랜드 캐슬로스트(Castlelost) 지역에 조성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원으로 연료전지를 공급하게 된다. 연료전지는 좁은 부지에서 356일 고효율 전력생산이 가능한 안정적 전력 공급대안이다. 특히 SK에코플랜트가 가진 블룸에너지 SOFC(고체 산화물 연료전지)는 3세대 연료전지로 현존하는 타입 중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력은 아일랜드에 연료전지 사업을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부터 수소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을 완비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선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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