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포르쉐'와 협업
준지, '포르쉐'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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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포르쉐 협업 아트 피스 전시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는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협업한 아트 피스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포르쉐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협업은 'Artistry meets soul.'을 테마로 한다.

준지는 포르쉐의 대표 모델인 '타이칸' 크레용 색상에 영감받은 아트 피스를 선보였다. 타이칸의 인기 색상인 크레용은 그레이와 메탈릭한 빛을 동시에 띠는 색상이다.

아트 피스는 타이칸을 연상케 하는 디테일이 더해진 바이커 재킷, 재킷 베스트, 점프슈트, 팬츠, 슈즈, 백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바이커 재킷의 패턴은 타이칸의 익스테리어에서 돋보이는 유려한 곡선의 실루엣을 살렸다. 점프슈트는 레이싱복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해 모터스포츠에 기반을 둔 포르쉐의 정체성에 준지의 모던하고 럭셔리한 감성을 접목시켰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혁신을 추구하는 두 글로벌 대표 브랜드가 만나 독특한 브랜드 세계관을 보여주고자 이색적인 아트 피스를 창조했다"라며 "준지의 미적 감각에 포르쉐가 추구하는 가치를 더한 이번 컬렉션은 단순 패션 아이템 이상의 아트 피스로서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준지는 이달 19일까지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포르쉐 협업 컬렉션 전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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