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반도건설은 협력사인 (주)바로건설기술과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장치'의 특허를 공동으로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하 탑다운 공법 적용시, 지하 구조물의 각층 수평 슬래브 외, 경사 램프슬래브 또한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장치를 이용해 상부에서부터 차례대로 역타시공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반도건설은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 현장에 탑다운 램프슬래브 공법을 처음으로 적용해 공사 진행중에 있으며, 신공법을 적용해 공기(工期)를 약 4개월 정도 단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협력사와 공동개발한 이번 공법을 통해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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