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살 이하 자녀 둔 가구에 월 최대 6만원 쿠폰 지급···2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오아시스가 운영하는 새벽배송 장보기 응용 프로그램(앱) 오아시스마켓에서 서울시의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
오아시스와 서울시에 따르면,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은 부모가 퇴근 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내용은 편의점 지에스(GS)25와 씨유(CU)의 앱인 우리동네GS·포켓CU에서 만 18살 이하 자녀를 둔 서울시 가구에 도시락과 간편조리세트(밀키트) 가격을 깎아주는 것이다.
오아시스마켓에서도 오는 5월부터 구매 금액별 정액 쿠폰 방식으로 할인 혜택을 준다. 오아시스마켓 상품을 3만원·6만원·9만원 이상 구매하면서 각각 5000원·1만원·1만5000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월 4장 발급받아, 발급일로부터 30일 안에 쓰면 된다. 편의점과 달리 오아시스마켓에선 도시락과 밀키트뿐 아니라 친환경 식재료도 구매할 수 있고,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5월분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신청은 이달 24일 오전 9시부터 3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1만명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18살 이하(2004년 4월 1일 이후 출생)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가구다. 선정 결과는 5월 2일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준다. 오아시스마켓 쿠폰은 신청 당시 입력한 '오아시스마켓 아이디'로 자동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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