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섬유의날 기념식서 금탑산업훈장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섬유의날 기념식서 금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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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 35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11일 제35회 섬유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국내 제조업 중 처음으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1987년 11월11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강 회장은 48년간 아웃도어·스포츠 의류 업계를 이끌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왔다. 1973년 등산 용품과 장비 업체 동진을 차린 1세대 개척자로서 아웃도어 의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원자재 국산화 및 국내 섬유소재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강 회장은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활용한 케이 아르페트(K-rPET) 재생 섬유로 만든 플러스틱(PLUSTIC) 제품을 블랙야크를 비롯해 나우, 힐크릭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며, 지속가능 패션 분야에 혁신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 회장은 "역동적인 활동을 돕는 혁신 제품을 제공해 사람과 자연을 보호하고, 그들의 도전하는 삶과 함께한다는 사명감으로 48년간 아웃도어 외길을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섬유패션산업 생태계 조성에 헌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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