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샤모니 정신' 담은 명동 플래그십 개설
아이더 '샤모니 정신' 담은 명동 플래그십 개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중구 명동에 문을 연 아이더 플래그십 매장 (사진=아이더)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웃도어업체 아이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샤모니 정신(Chamonix Esprit)을 담은 플래그십 매장을 서울 중구 명동에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샤모니는 프랑스에 위치한 산악 마을로, 동계 스포츠 중심지이자 아웃도어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알프스 등산의 출발점으로서 1924년에 제1회 동계올림픽과 1960년 제1회 유니버시아드 동계대회 개최를 계기로 세계에 알려졌다. 샤모니 정신은 프랑스 샤모니의 몽블랑 정상을 인류 최초로 등정한 자크 발마와 미셸 피카르의 이야기에서 탄생했다. 두렵게 느껴지던 산이란 미지의 공간을 즐거움으로 승화한 그들의 도전을 샤모니 정신으로 정의했다.

아이더 플래그십 매장은 총 3층 규모로 아이더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1, 2층과 프로그램이 전개될 3층 라운지로 구성된다. 아이더는 샤모니 정신을 실감나게 전하기 위해 샤모니 몽블랑에 위치한 산장처럼 공간을 꾸몄다. 외관 전면엔 알프스 계곡의 역동적인 모습을 연상하는 미디어 아트를 적용해 생동감을 더했다. 내부엔 암벽 느낌의 거친 벽면과 벽난로, 램프 소품으로 몽블랑 산장 분위기를 강조했다.

1962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아이더는 내년에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아이더는 새롭게 문을 연 명동 플래그십 외에도 60주년을 기념한 협업,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글로벌 상표권을 따낸 것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도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아이더 측은 "2022년 창립 60주년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도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을 열게 됐다"며 "아이더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다채로운 제품을 담은 특별한 플래그십에서 느끼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