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책·신규택지 발표에···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2.4대책·신규택지 발표에···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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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한국부동산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대규모 주택 공급방안인 2.4 공급대책이 발표되고 광명시흥 신규 택지지구발표까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둔화됐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0.08%) 대비 0.01%포인트(p) 감소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0.29%)과 지방(0.19%)에서도 모두 상승폭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전국(0.24%) 상승폭 역시 0.01%p 떨어졌다.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의 상승 추이도 꺾였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등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는 잠원동 재건축과 서초동 위주로 상승했으며, 송파구는 장지동 역세권과 위례신도시 위주로, 강동구는 암사동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동남권 내에서도 일부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전체 상승폭도 감소했다. 이외에도 양천구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목동 위주로, 영등포구는 당산·문래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도봉구가 창동역 역세권 대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으며,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는 옥수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강북에서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 25개지역구별로는 △양천구(0.11%) △마포구(0.10%) △동작구(0.10%) △서초구(0.10%) △강남구(0.10%) △송파구(0.09%) △도봉구(0.08%) △노원구(0.08%) △광진구(0.07%) △관악구(0.07%) △성동구(0.06%) △동대문구(0.06%) △중랑구(0.06%) △강서구(0.06%) △강동구(0.06%) △중구(0.05%) △성북구(0.05%) △강북구(0.05%) △구로구(0.05%) △영등포구(0.05%) △용산구(0.04%) △은평구(0.04%) △서대문구(0.04%) △금천구(0.03%) △종로구(0.02%)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2.4대책이 발표된 이후 광명 시흥 등 신규택지 발표가 이어지면서 공급대책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데 따른 기대감이 있다"라며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까지 맞물리며 매수세가 감소하는 등 상승폭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상승폭도 줄어든 가운데 인천의 경우 오름폭이 재차 커졌다. 중구(0.60%)가 제3연륙교 교통호재가 있는 운서·중남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도신도시와 동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와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있는 당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는 인근지역 대비 상대적 저가 인식이 있는 용현·관교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17개광역시도별로는 △인천(0.41%) △대구(0.40%) △대전(0.40%) △경기(0.39%) △부산(0.22%) △충북(0.22%) △충남(0.18%) △세종(0.17%) △경북(0.17%) △강원(0.15%) △제주(0.15%) △경남(0.11%) △광주(0.09%) △울산(0.09%) △서울(0.07%) △전북(0.04%) △전남(0.02%)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서울아파트 전셋값 역시 상승폭이 둔화됐다.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1%p 둔화됐다. 방학이사철이 마무리되고 입주물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매물이 누적돼 거래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수도권(0.17%)과 지방(0.17%) 모두 상승폭이 줄면서 전국(0.17%) 상승폭도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33%) △대전(0.32%) △대구(0.31%) △경기(0.20%) △제주(0.18%) △울산(0.17%) △부산(0.16%) △세종(0.16%) △충남(0.15%) △강원(0.14%) △충북(0.14%)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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