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주째 상승폭 둔화···2.4대책 영향
서울 아파트 3주째 상승폭 둔화···2.4대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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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동산114)
(자료=부동산114)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2.4 공급대책에 이어 광명·시흥신도시 등 신규택지가 발표되면서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관망세가 계속됐다. 특히,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올라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노원, 도봉, 구로, 금천 등 서울 외곽지역과 송파, 강동, 서초 등에서 재건축 추진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도봉(0.29%) △서대문(0.28%) △노원(0.27%) △동작(0.24%) △송파(0.19%) △동대문(0.18%) △서초(0.18%) △구로(0.16%) △강동(0.15%) △금천(0.13%) 순으로 올랐다. 도봉은 거래가 뜸한 가운데, 거래 가능 매물이 적어 상승세가 계속됐다. 

신도시에서는 △평촌(0.29%) △위례(0.22%) △동탄(0.20%) △파주운정(0.18%) △산본(0.17%) △일산(0.16%) △중동(0.14%) 등이 상승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의왕(0.25%) △의정부(0.21%) △인천(0.20%) △안양(0.20%) △용인(0.20%) △군포(0.16%) △시흥(0.16%) 등이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구로(0.31%) △관악(0.27%) △송파(0.21%) △서초(0.20%) △동대문(0.17%) △노원(0.16%) △양천(0.16%) △종로(0.13%) △용산(0.12%) △중랑(0.12%) 순으로 올랐다. 대부분 지역이 상승을 기록했으나, 강동은 지난 2월부터 고덕자이 등 3400여 가구가 입주하면서 전세가격이 0.06% 떨어져 하락 전환됐다. 

신도시는 수요가 줄고 전세 매물 소진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보합세를 나타내는 지역이 늘었다. △평촌(0.22%) △파주운정(0.19%) △동탄(0.08%) △분당(0.03%) △일산(0.03%) 등이 5곳이 올랐고 판교, 위례 등 나머지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안양(0.18%) △용인(0.17%) △의정부(0.16%) △의왕(0.15%) △시흥(0.14%) △인천(0.12%) △구리(0.09%) △평택(0.09%) △과천(0.08%) △안산(0.08%) △화성(0.08%) 등이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광명·시흥 신도시 신규 지정 등 지속적인 공급 신호로 집값이 다소 안정되고 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내부적으로 신도시 투기 의혹이 커지고 있어 자칫 다른 공공주택 개발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수도권 주택시장은 주택 수요가 움직이는 3월 봄 이사철이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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