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책 기대감에···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석달만에 '뚝'
2.4대책 기대감에···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석달만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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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정부의 2.4 공급대책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이 처음으로 '매도자 많음' 시장으로 바뀌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만에 변화다. 

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첫째주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96.2를 기록하며 전주(101.0)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기준선인 100보다 낮아아진 것은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더 많은 시장으로 전환된 것을 뜻한다. 

하지만 같은 기간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34%로 여전히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작구(0.89%) △용산구(0.64%) △노원구(0.53%) △도봉구(0.52%) △성북구(0.51%) 등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안산 단원구(2.46%), 안산 상록구(2.28%), 고양 일산동구(2.05%)가 2% 넘게 집값이 뛰었다. 그 외 고양 덕양구(1.24%), 수원 팔달구(1.18%)가 집값 상승폭이 컸다. 인천(0.73%)은 △연수구(1.05%) △남동구(0.99%) △서구(0.86%) △부평구(0.59%)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8%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0.24% 상승률보다 상승폭이 누그러졌다. 

서울도 최근 0.2%대의 전세가격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이번주 소폭 하락해 0.18%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용산구(0.61%) △성북구(0.43%) △마포구(0.40%) △관악구(0.40%) △동작구(0.39%)의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도 전세가격 상승률을 0.25%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권선구(1.14%) △안성(0.78%) △수원 팔달구(0.78%) △수원 장안구(0.60%) △파주(0.60%) 등이 상승폭이 컸다. 인천에서는 중구(0.55%), 연수구(0.45%), 미추홀구(0.44%)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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