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코, '퍼플카드·뱅코인' 앞세워 가상통화 거래소 '보라빛' 출범
뱅코, '퍼플카드·뱅코인' 앞세워 가상통화 거래소 '보라빛'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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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구 뱅코 부사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코엑스에서 진행된 '비트!포럼(Bit!Forum) 2018 서머'에서 '퍼플카드'와 '뱅코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뱅코)
강대구 뱅코 부사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코엑스에서 진행된 '비트!포럼(Bit!Forum) 2018 서머'에서 '퍼플카드'와 '뱅코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뱅코)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뱅코가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보라빛'을 개점한다고 6일 밝혔다.

보라빛 거래소가 서비스하게 될 '퍼플카드'는 NFC를 지원하며 IC칩을 내장한 카드형 하드웨어 콜드월렛으로, 암호화폐를 인증 받은 공통평가기준(CC) 최고등급인 EAL 5+(Evaluation Assurance Level 5+) 와 국가정보원의 암호모듈검증(KCMVP) 전용보안칩(SE)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칩 내에서 서명을 할 수 있는 카드다.

특히 카드 분실·침해 시 복구 시트(Recovery Sheet)를 통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지갑을 복구할 수 있는 높은 안정성과 편리성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뱅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보라빛의 전용 토큰으로, 이더리움 ERC-20을 기반으로 하며 '보라빛'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매매, 거래수수료 할인과 신규 코인 상장 투표·뱅코인을 통한 ICO참여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뱅코인을 보유하기만 해도 1년에 4차례 암호화폐 거래소 보라빛의 수익금을 배당받을 수 있다.

'퍼플카드'와 '뱅코인'은 지난달 21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비트!포럼(Bit!Forum) 2018 서머'에서 처음 소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강대구 뱅코 부사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퍼플카드로 암호화폐의 실물경제 진입 장벽을 허물어 나갈 것"이라며 "전국의 자동입출금기(ATM)에서 퍼플카드로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인출하고, 병원, 학원, 마트 등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체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는 많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뱅코인'을 통해 차별화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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