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건기식 사업 도전…프로바이오틱스 '장대원' 출시
대원제약, 건기식 사업 도전…프로바이오틱스 '장대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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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제약이 선보인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장대원' 제품. (사진=대원제약)

성인·어린이용 2종 지마켓·11번가서 판매, 제품·유통망 확대 핵심 브랜드 육성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대원제약이 8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브랜드 '장대원'을 발매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짐에 따라 대원제약도 향후 장대원 제품 라인을 강화하면서 기업의 핵심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출시된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성인용과 어린이용 2종으로 구성됐다. 성인용의 경우 9종의 복합 균주 제품으로, 아연과 멀티비타민이 함유돼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어린이용은 특허받은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CLP0611'이 포함된 8종의 복합 균주가 사용됐다. 회사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무화학, 무합성 첨가물을 구현했다. 가격은 성인용 3만3000원, 어린이용 2만9000원.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차별화된 복합 균주를 사용해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키며,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면서 "향후 장대원 브랜드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등 핵심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원은 지마켓과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살 수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를 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5년 기준 2조3000억원 규모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중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1년 400억원에서 2015년 1600억원 규모로 4년 동안 4배 성장했다. 올해는 20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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