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이마트서 결제할 땐 '이마트 e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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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카드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현대카드는 국내 최대 할인점인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 e카드' 5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시 전월·당월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1%를 적립,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1.5%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단, 체크카드는 각각 0.5%, 0.7% 적립된다.

또한, 이용실적 조건 없이 0.7%(체크카드는 0.3%)를 신세계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는 기존 대형 할인점 제휴카드가 일부 할인점에 한정해 적립 및 혜택을 제공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적립된 신세계포인트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교환을 비롯해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 면세점 △조선호텔 △SSG.COM 등 가맹점에서 1포인트 1원으로 환산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포인트 서비스 외에도 이마트 e카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 등 컬처 이벤트 할인,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무료입장 등의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플래티넘 카드의 경우 커피, 영화, 아울렛 할인 및 주말 무료주차 서비스 등도 누릴 수 있다.

이 카드는 2종의 이마트 신용카드, 이마트 Platinum카드, 이마트 MY BUSINESS카드 등 4종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총 5종이 출시되며,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전용 콜센터 또는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존의 유통점 제휴 카드가 해당 유통점 서비스에 국한됐지만, 이 카드는 혜택과 범용성을 크게 늘렸다"며 "이마트 e카드는 단순한 제휴카드가 아니라 업계에 새로운 제휴의 룰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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