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하락…배럴당 44.75달러
두바이유 소폭 하락…배럴당 44.7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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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해 전날과 마찬가지로 배럴당 44달러선에 머물렀다.

21일(현지시간)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0.07달러 내려 배럴당 44.75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27일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75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해 12월15일 60달러선, 올해 1월6일 50달러선이 붕괴한 뒤 지난 14일 42달러선을 찍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45달러선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제품가격도 소폭 하락해 보통 휘발유 가격은 0.20달러 내려 53.47달러에 거래됐다. 경유는 0.10달러, 등유는 0.11달러 하락해 각각 배럴당 61.45달러, 62.2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날보다 1.31달러 올라 배럴당 47.78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04달러 올라 49.03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기업인 프랑스 토탈과 이탈리아의 에니(ENI)가 미국의 셰일가스를 포함해 내년 자본의 지출을 줄이겠다고 발표하고, OPEC 압둘라 알 바드리 사무총장이 "조만간 유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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