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부산은행은 24일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중소기업을 위한 5000억원 한도의 '중소기업 특별지원 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제조업을 비롯해 도소매·서비스업 영위기업에 특화된 상품으로 특히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부산은행과 장기 거래중인 기업 및 전략 산업단지 입주 기업 위주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최저 1억원 이상이다. 대출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산출금리에서 2%까지 감면 가능하며, 최저 연 3.9%까지 저리로 적용된다. 또한 대출기간을 3년 이상으로 해 기업의 채무상환 부담이 줄어들도록 했다.
성세환 부산은행 은행장은 "이 대출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는 부산은행은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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