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강력한 폭발로 러시아 전역이 혼란에 빠졌다.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러시아 보건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까지 파악된 적어도 34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168여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현지 언론은 정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번 테러에 대한 사전 경고가 있었으며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3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사고 직후 공항 등 주요 교통시설에 대해 최고 테러 경계령을 내렸으며, 방송을 통해 "범인들을 끝까지 추적하라고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32분 국제선 도착장 수하물 수취대에서

[자산, 색깔있게 관리하자] 대우證, 우수 자문사에 분산투자

[서울파이낸스 증권팀] 대우증권의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대우 Super Manager 랩’은 스타일별 우수 자문사에 대한 정기적 선정과 분산투자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상품이다.이 상품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이후 현재(11.1.4일 기준)까지 누적수익률 21.7%로 동기간 KOSPI 수익률인 14.5%보다 7% 이상 초과수익을 달성중이다.다수의 우량한 자문사를 선정하고, 이 회사들의 포트폴리오를 적절하게 통합해 나오는 최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대우증권이 고객자산을 운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우량 자문사를 선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들 회사에 대한 전문평가자문사인 '제로인투자자문'의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그 신뢰도를 높였다.또한 선정된 자문사는 시

[서울파이낸스 증권팀]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인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열풍이 거세게 일면서 증권사들이 랩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랩은 고객이 금융회사에 자금을 맡기면 금융회사가 고객의 돈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또는 펀드 등에 투자하며 하나의 계좌로 관리하는 상품이다.금융회사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편입비율을 조절할 수 있고 소수종목에만 집중투자를 하기도 한다. 이에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수익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증시 활황으로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만큼 랩 상품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단연 인기 상품이다.이미 해외에서는 펀드와 함께 대표적인 자산관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시장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맞춤형 자산관리로 투자성향 변화…증권사 자산관리 강화[서울파이낸스 이지은기자]지난해 랩어카운트 자금 규모는 증가하고 펀드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0년 증권시장 자금동향 분석'에 따르면 증권사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인 랩어카운트는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35조99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말 대비 16조281억원(80.3%) 증가한 수치다.반면, 펀드자금은 주가지수 상승 따른 주식형펀드 환매 등으로 전년말 대비 16조6970억원(5.0%) 감소한 315조183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고객투자성향이 펀드투자로부터 맞춤형 자산관리로 변했을 뿐 아니라 증권사의 자산관리 업무 강화 등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랩어카운트는 한마디로 여러 종목이나 상품을 랩

최고점 증시… 거침없는 상승장서 투자 이렇게[서울파이낸스 김기덕기자] 증시가 '꿈의 2000선'에 안착한 뒤에도 황소랠리를 이어가자, 최고점 증시에 걸맞는 명품 자산관리가 투자자들의 화두로 떠올랐다. 대형주 장세 위주의 높은 지수대가 부담돼, 선뜻 투자자들이 직접 주식시장에 뛰어들기에는 겁이 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지난해 재테크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랩어카운트 상품이 올해에도 최고 자산관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간접 투자상품의 선봉에 섰던 펀드에 비해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시장상황에 맞는 탄력적이며 나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특히, 개인별 맞춤 관리가 가능하며 투자 상품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1대1 서비스가 가능한

[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다나와가 2거래일째 하한가다.25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3250원(14.81%) 내린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두 배가량 높은 2만5800원을 형성했지만 대량의 차익실현 매물로 이틀째 급락하며 공모가인 1만4000원까지 불과 4000원이 남은 상황이다.현재 다나와 급락에 대해 시장은 여러 해석을 내놓고 있다.먼저 다나와 자체적으로 공모가가 비싸다는 평가을 받고 있던 만큼 공모가 거품이 가시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이에 대해 공모가보다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나와는 공모가보다 시초가가 2배 이상 높았던 점이 공모가 수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팀스가 재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14.94% 오른 5만7700원을 기록하고 있다.팀스는 퍼시스의 교육용가구 사업부문을 분할해 새로 만들어진 법인으로 이날 재상장됐다.  

[서울파이낸스 유승열 기자] 경기회복 및 증시상승으로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저축성 보험 출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개발원이 25일 발표한 '2010년 상품개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 생보사들의 저축성 보험 신상품 개발 비중은 30.8%로 전년(22.6%)에 비해 8.2%포인트 늘었다.개발원은 2008년 말 금융위기로 위축됐던 저축성보험시장이 지난해 다시 활기를 되찾은 것은 경기회복에 따른 증시 상승으로 변액보험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다 저축성 보험의 경우 경쟁 상품에 비해 금리가 높아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개발원은 특히 ▲저소득층 우대 상품 ▲가입자 투자리스크 부담 최소화한 변액보험 ▲연금지급 및 보험료 납부를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GS건설이 증권가의 호평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5일 오전 9시 13분 현재 GS건설은 전날보다 4.22%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증권사들은 GS건설에 대해 일제히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IBK투자증권은 GS건설이 중동 발주시장 호황에 덩달아 고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건설 시장에서 발주물량이 늘면서 해외수주가 재작년 6조5000억원·작년 6조4000억원에서 올해 8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 중동 화공플랜트 발주 호황, 시장다변화와 상품다변화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한금융투자도 GS건설에 대해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1110원 대로 내려 앉았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119.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7분 현재 1117.2원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인 달러화가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총재의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7개국) 인플레이션 경고 발언으로 유로·달러 환율이 2개월래 최고치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약세 배경으로 작용한 것.  이에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 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종가보다2.5원 하락한 1120~1121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서울 외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1포인트(0.49%) 오른 2092.27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2분 현재 10.97포인트(0.53%) 상승한 2093.13을 기록하고 있다.지난 밤 미국 주식시장은 맥도날드와 핼리버튼 등의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한 데 따라 상승 마감했다. 경기가 호전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상품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는 무려 4.1%가 오르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 39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4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

[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해 올해 성장성과 현금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5174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호주 엔샴 석탄광의 홍수피해, 러시아 에릴 석탄광의 청산 비용 등 일회성 손실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반면 올해 핵심사업인 E&P사업 경우 34%의 높은 세전순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32% 수준의 지분을 보유한 GS리테일이 올해 하반기 구주매출을 통한 기업공개(IPO)를 계획한 만큼 이를 통한 지분 현금화 역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총 489억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16종(메리츠ELW 1045~1060)을 신규 상장하고 이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거래가 시작되는 ELW는 삼성테크윈, 대우인터내셔널, 글로비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워런트 16개 종목이다.이로써 메리츠증권은 총 270개의 워런트 종목에 대해 유동성을 공급하게 됐다. 

[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0억원, 12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인테리어 유통, 특판 포함 부엌가구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부동산 경기 회복 등 대외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최근 jTBC 출자, IKEA 국내 진출 등 부정적인 뉴스 흐름보다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 부산 직영점 오픈, 온라인몰 안착 등 긍적정인 소식에 초점을 맞출 때"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IBK투자證, 연 20.1% 수익추구 ELS 공모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 IBK투자증권은 26~28일 파생결합증권(ELS)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IBK투자증권 제168회 ELS'는 기업은행과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3년 만기에 최고 60.3%(연 20.1%) 수익을 지급한다.이 상품은 만기까지 매 6개월마다 총 5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20.1% 수익을 제공한다.또 만기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20.1% 수익이 가능하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 코스피▲ 현대증권 : 상대적으로 높은 브로커리지 수익성으로 인해 향후 거래대금 증가시 어닝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한국금융지주 : 'Im You' 및 랩어카운트 판매 호조에 따른 자산관리업 수익 증대가 전망됨. 오프라인 점유율 상승 및 자산관리 회복에 따라 수수료수익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 삼성SDI : 2011년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높은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IT 부품업종 중 2차전지 등 신규 모바일 기기의 수요증가로 견조한 실적 전망. 삼성의 대규모 AMOLED 투자확대에 따라 자회사인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SMD)의 수익성 개선 여부도 주목.▲ 삼성전자 :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1분기를 기점으로 D램도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

부산지회 확대 개편 불구 논란 여전불필요한 조직 확대로 효율성 악화[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가 확대 개편됐지만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조직 효율성 측면에서는 상황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금투협은 지난해 11월 5일자로 1개 부서였던 부산사무소를 3개 부서로 확대하고 본부장급 기구로 개편했다.이번 조직 확대에 대해 금투협은 부산의 특화금융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부산 지역 특성에 맞춰 금융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조직 인프라를 우선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금투협은 지회 내에 종합서비스부, 파생상품지원실, 동남권 교육센터 등을 두기로 했으며 인원을 현재 4명에서 20여명까지 늘릴 계획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 하이투자증권은 25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보장성 중심의 성장이 뚜렷해지면서 장점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지난 3분기 장기신계약 (일시납 제외)은 2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했다"며 "역기저효과에 따른 성장률 둔화는 사라진 모습"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특히 신계약 중 보장성 비중은 Mstory등의 신상품 판매 호조로 9월 69.8%에서 12월 77.9%까지 확대되는 등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자동차 손해율 및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와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 전망 등이 기대된다"며 "여기에 저평가 메리트를 감안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