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증권가 호평에 '↑'
GS건설, 증권가 호평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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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GS건설이 증권가의 호평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3분 현재 GS건설은 전날보다 4.22%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GS건설에 대해 일제히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

IBK투자증권은 GS건설이 중동 발주시장 호황에 덩달아 고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건설 시장에서 발주물량이 늘면서 해외수주가 재작년 6조5000억원·작년 6조4000억원에서 올해 8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 중동 화공플랜트 발주 호황, 시장다변화와 상품다변화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도 GS건설에 대해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성장세로 전환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탁월한 해외수주실적에 기반한 성장모멘텀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그 폭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며 "2011년 1분기에는 GS건설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의 해외수주 실적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HMC투자증권 역시 GS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향후 주택 리스크 감소 및 재무구조 개선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전년대비 8.3% 감소했으나, 올해와 2012년에는 전년대비 각각 17.9%와 18.9%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 추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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