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홈쇼핑 '될성부른' 식품스타트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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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6일까지 모집···상품기획·제조·유통·마케팅 지원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7월27일부터 8월16일까지 '넥스트 푸디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7월27일부터 8월16일까지 '넥스트 푸디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사진=GS리테일)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지에스(GS)그룹 계열사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식품(푸드) 제조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27일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이날부터 8월16일까지 넥스트 푸디콘(부제 : 푸드계의 유니콘을 찾아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푸디콘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식품 분야에서 유망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함께 신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넥스트 푸디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식품 분야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변화를 맞았다. 이에 따라 △가정 간편식(HMR) △식사 대신 즐길 수 있는 스낵 △고령자·여성·유아 등 특정 대상에 맞춘 메디(Medi) 푸드 △환경 문제를 해결할 대안 식재료를 발굴하는 지속가능식품 등 4가지 상품군에서 총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이들에겐 팀당 최대 2000만원 상당 사업지원금과 12주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과 함께 상품을 기획·개발한다. 개발한 상품은 올해 말 시험 판매를 거쳐 내년 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지에스이십오(GS25)와 모바일쇼핑몰 GS프레시몰, GS홈쇼핑이 운영하는 GS샵 등을 통해 판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GS리테일 오프라인 플랫폼과 GS홈쇼핑 온라인 채널을 공동 활용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업과 상생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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