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견조한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함께 수수료 부문의 적자폭이 개선되며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순이자수익은 844억원, 순수수료손실은 31억원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5억원, 148억원 개선된 것으로 제휴사 대출 추천 서비스의 꾸준한 성장과 2월 NH투자증권 주식계좌개설 신청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수수료 부문의 개선세가 뚜렷해졌다.

1분기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3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총자산은 2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6조3000억원)보다 43.6% 늘었다.

3월말 기준 수신과 여신 잔액은 각각 21조3000억원, 16조7000억원이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4%를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20%로 작년 12월 말 연체율에서 변동이 없었다. 바젤Ⅲ 기준 BIS비율은 14.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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