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카카오는 전장 대비 6000원(3.01%) 오른 20만55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64만6928주, 거래대금은 1314억7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키움증권, 골드만삭스, KB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9%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84억원으로 22.9% 증가했고, 순이익도 799억원으로 354.9% 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사상 최대치다. 커머스를 포함한 톡비즈와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 콘텐츠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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