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청와대는 인도 오디사 주의 포스코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해결 국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과 만모한 싱 인도총리와의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난 2005년부터 지지부진하던 포스코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와관련 포스코 제철소 부지와 관련한 환경인허가를 취득해 800만톤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제철소로부터 약 300킬로미터 내륙에 위치한 지역의 철광 광물 탐사권 획득을 위한 주정부의 약속까지 확보해 향후 원할한 사업진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인도 정부도 조속한 제철소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명시적으로 표명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오는 2022년부터 철강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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