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2월 마지막주 주간추천항목으로 코스피시장의 SK에너지, 두산중공업과 코스닥시장의 와이지-원을 추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SK에너지에 대해 글로벌 재고 감소에 따른 정제마진 회복 등으로 이익률이 개선됐으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자원개발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물적 분할 후 효율성이 증대됐을 뿐 아니라 사업성장 전략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두산중공업에 대해서는 발전부문의 대형 수주 등으로 인한 안정적 성장과 사우디 담수플랜트 등 대형공사 착수로 인한 산업부문의 매출 반등 가능성이 기대됐다. 이어 손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손익 부담이 감소됐다고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와이지-원에 대해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공작기계 산업의 턴어라운드 수혜가 기대된다며 중국을 주축으로 한 자회사 지분법 평가이익이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생산법인 및 국내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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