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KB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연료비연동제 재시행에 따라 미수금 감소세로 기업가치에 긍적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KB투자증권 최원열 연구원은 "지난 9월 연료비연동제 재시행 이후 미수금과 순차입금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거론된 증자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올해 현금배당성향 역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향후 증가 추세 전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스자원탐사 및 개발, 액화사업, 지분투자 사업 등 사업다각화와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주력 사업인 천연가스의 2010~2020년 연평균증가율은 4.7%로 석유/석탄대비 3.4%p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국가스공사 투자판단 요소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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