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현대중공업이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변압기 공장을 세운다.
이번에 건설되는 변압기 공장에는 모두 천여억 원이 투자돼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500킬로볼트급 중대형 변압기를 연간 200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에 변압기 공장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 지역은 세계 최대의 변압기 시장으로, 올해 36억 달러인 시장 규모가 2015년에는 43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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