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일본 니케이지수 연동형 투자상품인 미래에셋 ELS 채권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만기가 9개월인 이 상품은 자산의 95%이상을 국고채, 통안채, 은행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 원금 보존을 추구하고 이자부분을 일본 니케이지수연동 ELS에 투자해 니케이지수의 상승과 하락 양방향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운용한다.

투자기간중 일본 니케이지수가 상승시에는 지수 상승정도에 따라 최대 연 13.8%의 수익이 지급되며, 하락시에는 최대 연 4%의 수익이 지급된다.

투자기간중에 니케이지수가 한번이라도 30% 상승하게 되면 수익률은 연 5%로 확정되며, 한번이라도 –20% 하락하게 되면 수익률은 0%로 확정된다.

기간은 약 9개월이며 2005년 3월 30일에 만기상환된다. 기준지수는 2004년 6월 28일 니케이225 주가지수 종가며, 만기지수는 2005년 3월 25일 니케이225 주가지수 종가로 결정된다.

최저가입금액 100만원 이상으로 동양종합금융증권 전국 지점에서 매수할 수 있으며, 만기이전에 중도환매할 경우 환매수수료(환매대금의 5%)를 징구한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민경배 리테일기획팀 차장은 “최근에 일본이 장기적인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경기회복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 주식시장도 서서히 상승추세에 들어서고 있다”며 “이 펀드는 원금을 보존하면서 일본 주가지수에 연동하여 일정한 수익을 지급하므로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