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 위한 노사공동선언
부산銀,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 위한 노사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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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민 노조위원장(왼쪽)과 이장호 은행장(오른쪽)
[서울파이낸스 정지영 기자] 부산은행은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재원 마련을 위해 전 직원 월급여의 5%를 반납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장호 은행장과 정석민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부산은행 노사는 어려운 시기에 노사의 상생모드를 발전, 유지하기 위해 성실한 사전협의와 대화, 타협을 통해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전 직원 월급여의 5%를 반납하고 미사용분에 대해 금전으로 보상받던 연차휴가를 개인별 50% 의무사용토록하며 신입직원의 초임을 20% 삭감하기로 했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현재 채용전형 절차가 진행중인 50명외에 별도로 60명의 직원과 함께 80여명의 인턴사원도 추가로 연내에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작년부터 임원 등은 연봉의 10%~15%를, 부실점장은 올 상반기부터 5%의 임금을 반납하고, 일반직원은 2일~4일의 연차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마련된 재원으로 상반기에 78명의 정규직원과 216명의 인턴을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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