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현대카드 회원유치 대규모 캠페인 전개
신협, 현대카드 회원유치 대규모 캠페인 전개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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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까지 10만명 목표...해외여행 등 각종 경품 내걸어

작년 10월 현대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은 신협중앙회가 단위 신협들의 적극적인 회원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올 2월말까지 대대적인 특별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신협중앙회는 해외 여행, 노트북, PC 등 각종 경품을 내걸었으며 현대카드도 현수막, 창구 안내판 등 각종 홍보물을 지원하는 등 양사가 대대적인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5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신협의 수수료 수입 및 주거래 계좌 확대를 위해 작년 10월 현대카드와 카드발급에 관한 업무 제휴를 맺은 신협중앙회가 대대적인 특별캠페인을 전개한다.신협중앙회는 전국의 단위 신협을 자산규모에 따라 10개군으로 구분, 기본 목표를 할당하는 등 회원유치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즉, 30개 조합이 포함된 1군의 경우 기본 목표가 700건이며 2군(42개 조합) 600건, 3군(56개 조합) 500건 등 총 880개 조합을 대상으로 3천320건의 기본 목표를 부여하고 향후 시상도 군별로 평가하기로 했다.

신협중앙회는 단위 신협의 적극적인 회원 유치를 위해 최고 실적 신협에 대해 해외 여행의 특전을 부여하는 한편 1천건 이상 회원을 유치한 조합중 우수 신협에게 빔프로젝트 , 노트북 등의 상품을 제공키로 했다.

또 700건 이상 유치한 조합중 2위부터 4위까지의 조합에는 빔프로젝트, 노트북, PC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상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현대카드도 신협중앙회의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현수막, 창구 안내판 등 각종 홍보물을 지원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이번 현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주거래 결제 계좌가 확대돼 저금리로 예금 증대의 효과는 물론 요구불예금의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특히 신협-현대카드M 회원 유치로 수수료 수입 등 신협의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타사의 경우 회원모집 수수료가 1장당 2∼3만원에 달하는데, 현대카드는 1만원 밖에 안 될 뿐만 아니라 카드발급 승인율도 50% 밖에 안 돼 신협들의 불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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