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생명, 통합리스크 관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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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맥(e-MAC)'으로 공통 리스크 데이터베이스 구축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동부생명은 차세대 통합 리스크 관리시스템 '이맥(e-MAC)'을 개발해 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위험의 맥을 정확히 짚어낸다는 의미를 담은 e-MAC은 시장 리스크(Market Risk)·자산부채종합관리(ALM)·신용리스크(Credit Risk)의 첫 영문자를 조합한 것이다.

e-MAC의 가장 큰 특징은 생보업계의 기존 리스크 관리시스템이 대부분 신용·시장·금리리스크로 구분해 개발·운영되는 데 반해 e-MAC의 경우 공통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통합리스크 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자산운용 및 기간계 시스템을 변경할 경우에도 따로 시스템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유연성을 갖고 있다.

특히 e-MAC은 최고경영자가 상황판을 통해 상시 리스크 모니터링이 가능토록 개발됐다. 더불어 관련 팀의 리스크 관리 업무를 세분화해 지원하며 금융감독원의 리스크 관리 표준을 충족하는 등 기존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동부생명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 경영전략 수립하는 데 있어 e-MAC이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생명 관계자는 "1년여 동안의 개발기간을 거쳐 오픈된 e-MAC이 회사의 장단기 안정적 수익달성은 물론, 향후 실시 예정인 위험기준자기자본(RBC)제도에 선행적으로 대처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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