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당분간 모멘텀 부재 전망 'Marketperform' <현대證>
삼성전자, 당분간 모멘텀 부재 전망 'Marketperform'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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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현대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4만원에서 49~53만원으로 끌어 내렸다.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분기실적 기대치가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여 왔지만 당분간 상승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대만 정부의 DRAM업체 지원방침에 이어 최근 엘피다 및 마이크론의 프로모스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반도체 2위 그룹의 M/S 확대 가능성이 삼성전자에 중장기적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중장기적 모멘텀은 2위그룹 M&A 무산과 후발업체 도산 등 구조조정 가시화 및 삼성전자의 구체적 신성장전략"이라면서 "특히 절대적인 주가 모멘텀은 삼성전자의 의미있는 규모의 감산 또는 수요 바닥 탈피 확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2%(6000원) 오른 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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