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5% '증가'···"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서 여러 부품 구매"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6조5350억원 상당의 국내 협력사 부품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액수다.
BMW그룹코리아의 국내 협력사 부품 구매액 2010년 7119억원에서 2014년 1조원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6조원 이상으로 대폭 증가했다. 누적액은 30조7800억원에 이른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LG그룹, 한국타이어, 세방전지 등 30여개 국내 협력사로부터 다양한 부품을 구매, 판매에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BMW그룹코리아는 국내 협력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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