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장초반 약세
코스피, 美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장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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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이션 낮아지고 있어 금리인하 신중할 것"
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6p(0.06%) 내린 2746.20에 거래되고 있다.
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6p(0.06%) 내린 2746.20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은 1% 이상 하락세에 있다. 

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6p(0.06%) 내린 2746.2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1p(0.14%) 내린 2744.15에 출발했다.  

간밤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 없다"며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있어 금리인하는 신중할 것"이라고 한 라디오에 나와 말했다. 

이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무리 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p(0.60%) 내린 3만9566.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58p(0.20%) 떨어진 5243.7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p(0.11%) 오른 1만6396.8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에서 현재 외국인은 1132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914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는 369억2100만원의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463억1800만원의 매수 우위로 총 93억97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8%), 섬유의복(0.41%), 건설업(0.24%), 제조업(0.24%)만 상승하고 있다. 하락 폭이 큰 업종은 전기가스업(-1.17%), 운수장비(-1.20%), 서비스업(-1.11%), 기계(-0.92%), 의약품(-0.84%) 등 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SDI(1.76%), 삼성전자(1.59%), 한미반도체(1.05%), 삼성전자우(1.03%), KB금융(1.02%), 하나금융지주(0.89%), SK이노베이션(0.77%)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3.31%), 에코프로머티(-2.74%), 카카오(-2.42%), 하이브(-1.9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25곳, 상한종목은 3곳, 하락종목이 637곳, 변동없는 종목은 5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12p(1.00%) 내린 903.33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0.38p(0.04%) 내린 912.07에 지수가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 주성엔지니어링(6.62%), ISC(2.84%), HPSP(2.33%) 등이 상승 폭이 크다. 반면 삼천당제약(-10.80%), 레고켐바이오(-6.78%), 에스티팜(-6.22%), 에이비엘바이오(-3.28%), LS머트리얼즈(-3.25%), HLB생명과학(-2.81%), 알테오젠(-2.79%) 등이 하락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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