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권 1600원·타권 1850원 프로모션 진행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처음 공개한 후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테스트 운영을 실시했다. 세븐일레븐과 중고나라는 약 3개월의 시스템 연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달부터 정식으로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중고나라 연동 택배는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판매자가 배송정보 등록 시 세븐일레븐 택배를 선택한 후 택배비까지 일괄 결제가 가능하다. 이후 택배 발송을 위해 점포 방문 시에도 별도 등록 과정 없이 전달 받은 예약번호·바코드를 통해 바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정식 연동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중고나라 앱 거래 후 세븐일레븐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중량 20kg 이하, 세변의 합 160cm이하의 택배 접수 가능한 품목은 이용횟수 제한 없이 동일권 1600원, 타권 1850의 가격에 세븐일레븐 중고나라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의 별도 점포 픽업 과정이 없이 반값에 희망 배송지까지 바로 물품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전체 택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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