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반도체소부장 ETF 하반기 순자산 증가율 1위
신한자산운용, SOL 반도체소부장 ETF 하반기 순자산 증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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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4월 상장한 'SOL 반도체 소부장 Fn 상장지수펀드(ETF)'가 하반기 국내 반도체 ETF 중 순자산 증가액이 가장 컸다고 20일 밝혔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6월30일부터 이달16일까지 순자산이 2032억원 증가했다. 이는 국내 반도체 ETF 순자산 증가액 중 가장 컸다. 같은기간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는 1793억원, KODEX 반도체 ETF는 1535억원 증가해 하반기에 2000억원 이상 순자산이 증가한 유일한 반도체 ETF다. 

해당 ETF는 개인순매수 금액도 945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 ETF의 포트폴리오는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이오테크닉스, ISC 등 국내 AI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대표기업과 함께 미세화 공정 관련 기업인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원익IPS, HPSP 등과 리노공업, 티씨케이 등의 반도체 부품기업, 솔브레인, 한솔케미칼 등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이제 개화하기 시작한 반도체 섹터의 새로운 테마이기 때문에 기존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의 기본 수혜주와 함께 우량한 반도체 소부장 전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며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한 리노공업의 경우 우량한 반도체 부품기업인데 스마트기기에 장착되는 온 디바이스(On-Device) AI에 대한 수혜로 새롭게 주목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반도체 업계의 설비투자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감산에 따른 재고소진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로 시장 수요가 살아나는 시점에 제품가격 상승과 함께 기업의 이익 또한 증가하게 될 것이다"며 "이익의 레버리지가 큰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주목 받게 될 시기가 올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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