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순자산 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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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주식형 ETF로 구성된 SOL 소부장 ETF 시리즈에 이어 해외 주식형 ETF로 구성된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역시 흥행에 성공하면서 2023년 주식형 ETF에만 1조원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고금리 환경 속 ETF 시장이 채권형, 금리연계형 상품 위주로 성장한 가운데 주식형 ETF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특히 월배당 ETF의 경우 국내에 월배당 ETF를 처음 도입한 선도사로서 월배당 ETF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규모를 꾸준히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를 상장했고 국내 최초의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환헤지 전략의 주식형 ETF 중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전체 1위를 기록 중으로 꾸준한 자금유입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ETF로 성장했다.

특히 국내 배당 ETF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출시되며 경쟁 구도가 심화 되었음에도 견조한 자금 유입을 보이며 순자산 3500억원을 돌파했다.

김 본부장은 "8개사가 38개의 상품을 운용 중인 월배당 ETF 시장은 3조4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말 대비 2조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며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리츠 등 ETF가 투자하는 기초자산과 함께 운용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월배당 ETF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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