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해외 현지에서 주관사로 참여한 약 1000억 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을 성공적으로 셀다운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딜은 글로벌 Fund & Corporate Service(F&CS) 시장 내 글로벌 2위 기업인 비스트라(Vistra)와 트라이코(Tricor) 합병 관련 인수금융 선순위 대출이다.
Vistra와 Tricor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에 소재한 5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기업과 펀드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글로벌 확장 컨설팅, 해외 법인 설립·관리, M&A, 자산 유동화, 기업공개(IPO), 신주발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매출액 기준 글로벌 2위 업체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홍콩 현지에 소재한 글로벌 사모투자회사(PE)인 BPEA EQT로부터 직접 소싱해 이번 선순위 합병 대출을 진행했다.
신한투자증권 홍콩법인은 2019년 이후 BPEA EQT와 버츄사(Virtusa Corporation), 헥사웨어(Hexaware Technologies) 인수금융 등 5건의 딜을 성사하며 양질의 트랙 레코드를 구축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금융기관과 국내 기관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량한 해외 인수금융 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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