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일본 내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1위 달성
미샤, 일본 내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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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샤, 일본 내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1위 달성 (사진= 에이블씨엔씨)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일본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인지도와 매출액 순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화장품 수출 규모는 3년 새 2배 증가했고 지난해 일본 화장품 수출액은 7억5000만 달러로 전통 뷰티 강국 프랑스를 제치고 한국이 1위에 올랐다.

미샤는 일본 뷰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일본의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은 지난해 2579억엔에서 올해 2770억엔(예상치)으로 약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일본 저가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에서 미샤의 연간 매출 점유율은 전체 기준 2020년 9위, 2021년 7위, 2022년 6위로 꾸준히 상승했다.

아울러 미샤는 트와이스 사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강인규 에이블씨엔씨 미샤 재팬 법인장은 "현지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큰 일본의 기초 스킨케어 시장은 K뷰티의 불모지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 미샤가 비타씨 앰플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갖게 됐다"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에서 미샤의 입지를 스킨케어 부문까지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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