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상반기 영업익 168억원···전년 比 27.3%↑
동부건설, 상반기 영업익 168억원···전년 比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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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8478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지난해보다 1단계 오른 22위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5315억원) 대비 59.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32억원) 대비 약 27.3%%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기술형 입찰 분야 수주 1위, 공공공사 수주 2위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약 1조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해외사업도 탄력을 받아 지난 3월 베트남에서 600억원 규모 도로공사 시공권을 따냈고, 엘살바도르에서 약 5000억원 규모의 교량건설 및 도로 확장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수주잔고는 약 8조 7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추진중인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주고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보하는 한편,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하반기 실적 상승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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