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국토부 등과 함께 전기차 무상점검 실시
현대차·기아, 국토부 등과 함께 전기차 무상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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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까지 △고전압배터리 △냉각시스템 등 무상점검
아이오닉5(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이번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지난 2월 국토부 및 자동차·배터리 제작사,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출범한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위한 민관합동 TF'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포함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진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 전기차 소유자에게 주요 관리 항목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차종은 현대차 5종(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 일렉트릭, 포터Ⅱ 일렉트릭), 기아 7종(레이 EV, 쏘울 부스터 EV, EV6, 니로·니로 플러스 EV, 디 올 뉴 니로, 봉고Ⅲ EV, 쏘울 EV), 제네시스 3종(G80 전기차, GV70 전기차, GV60)이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 배터리(절연저항, 전압편차 등)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 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고장 코드 진단 등이다. 점검을 원하는 전기차 소유자는 △마이현대 △마이기아 △마이제네시스 등 각 사 통합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점검 시간은 약 25분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무상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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