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친환경 연수원 변화 추진···ESG경영 실천
KB증권, 친환경 연수원 변화 추진···ESG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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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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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용인시 소재 자사 연수원이 환경 친화적 '그린(Green) 연수원'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KB증권은 '다회용 컵 사용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녹색 전환) 여정 가운데 작은 움직임의 일환으로, KB증권 연수원을 이용하는 장기 연수생을 대상으로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자발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KB증권은 연수원에 입소한 타회사 신입사원 연수생들에게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푸른컵과 협업해 제작한 다회용 컵을 제공하였고, 강의실과 숙소 등에서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하도록 연수원 곳곳에 배너와 포스터를 게시했다. KB증권은 지난해 제주 지역에서 다회용 컵을 대여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인 '푸른컵'의 텀블러 제작을 지원하면서 외부와의 협업을 통한 ESG 가치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연수원 옥외주차장 부지에 연간 약 14만6000kwh 발전량 수준의 태양광 설비를 완공하며 자가 건물을 활용한 첫번째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경영활동 이행을 가속화 하였고, 올해는 내부적인 실행력 강화에 집중하며 본사와 영업점은 물론 연수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연수원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Net-Zero경영은 KB금융그룹에서도 강조하는 중요한 ESG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 사례를 꾸준히 도출하여,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ESG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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