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CFE 포럼을 구성했다.
1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CFE포럼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국내 주요 에너지 수요 기업과 발전사 공기업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연내 무탄소 인증제도 도입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와 기업이 가진 네트워크를 동원해 국제적인 공감대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지향하는 'RE100'이 당연한 추세로 흘러가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여건이 나라마다 달라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조량과 바람이 부족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제약이 따르고 있다.
대한상의는 오는 7월까지 내부 운영기구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은 "RE100은 의미 있는 캠페인이나, 우리 여건상 기업에 큰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무탄소 에너지 개념을 활용해 우리 현실에 맞는 정책과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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